2023년 6월 7일(수)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인신협 창립 8주년 기념식’에서 진행된 ‘제8회 INAK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이치수 인신협 회장이 국회의정부문의 국회의정대상 수상자인 용혜인 국회의원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인신협 사진공동취재단)
용혜인 기본소득당 상임대표가 인신협에서 주최한 '제8회 INAK 사회공헌대상'에서 ‘국회의정대상’의 주인공을 차지했다.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치수, 현 세계언론협회 회장 겸 전국언론단체총연합회 회장, 이하 인신협, www.inako.org)가 주최하는 '제8회 INAK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용혜인 상임대표가 국회의정부문 ’국회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INAK 사회공헌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루어 바람직한 청소년상(靑少年 像)을 정립하는데 귀감이 되는 인물을 찾고, 그들의 헌신을 통한 지역과 국가 발전 공로를 널리 알림으로써 정의롭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마련된 상이다.
INAK 사회공헌대상은 국가발전부문, 국회의정부문, 국정혁신부문, 교육부문, 인권부문, 과학부문, 보건부문, 경제부문, 환경부문, 지방자치부문, 프레스클럽부문, 문화예술체육부문 등 총 12개 부문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국회의정부문 ‘국회의정대상’은 우리 사회의 공정한 질서 유지에 필요한 법안을 마련하는 등 우수한 국회의정 활동을 펼침으로써 국가 사회 발전에 기여한 국회의원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나아가 국회의원에 대한 대국민 신뢰성 제고와 국회 의정 활동의 질적 향상 및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한 취지도 반영되었다.
제8회 INAK 사회공헌대상 시상 직후 이치수 인신협 회장이 용혜인 국회의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인신협 사진공동취재단)
용혜인 국회의원은 2016년 스물일곱의 나이에 노동당 비례대표 1번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마했고, 2019년 기본소득당을 창당해 초대 상임대표로 추대되었다.
용혜인 의원은 상임대표로써 그동안 선거권과 소상공인 및 임차인, 부동산법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우리 사회의 공정과 상식, 불평등 해소가 이루어지도록 해법을 고민하고 꾸준히 입법 활동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용 의원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일 당시 국가가 상가건물의 영업정지나 영업제한을 명령하는 경우에는 상가임대인도 임대료 일부 또는 전부를 감면하도록 명령하는 내용의 ‘재난 시기 상가임대료 감면법’을 발의했다.
모든 토지에 적용하는 토지보유세를 신설하고 그 세수를 토지배당으로 명명해 기본소득으로 지급하자는 ‘기본소득 토지세법’을 발의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불로소득을 환수해 부동산 가격을 인하하고, 그 재원을 기본소득으로 분배하여 소득 불평등을 완화하자는 취지다.
2021년을 하루 남겨두고 피선거권 연령을 낮추고 청년 후보의 기탁금 인하, 연장자 우대 조항을 폐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 용 대표의 임기 첫 법안인 청년국회 4법은 법사위를 통과하기도 했다.
특히 용 의원은 같은 해 생후 59일된 아들과 함께 국회에 출근한 뒤 육아와 사회 활동 사이에서 죄책감으로 고민하는 워킹맘들에 대한 해법이 필요하다고 피력해 주목받기도 했다.
1990년 부천 출생인 용 대표는 안산시 단원구에서 초중고 시절을 보냈고,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을 전공·졸업했다.
그는 한진중공업 파업사태 당시 운영된 희망버스 참여를 기점으로 사회운동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고, 2013년 알바연대 창립 시기 노동 인권 개선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용 의원은 2014년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때 ‘가만히 있으라’ 침묵 행진을 최초 제안한 인물로 주목받기도 했다. 검찰은 ‘가만히 있으라’ 추모시위를 주도한 이유로 기소된 용 대표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으나 6년 여 법정투쟁 끝에 2020년 21대 국회의원 당선 뒤 임기를 시작하기 직전 대법원에서 무죄취지 파기환송을 받았다.
용혜인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여성가족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약했다.
한편, 인신협은 2015년 3월 10일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대한약사회약사공론, 대한인터넷신문, 월드얀, 시선뉴스, 충청뉴스, 아시아타임즈, 스쿨iTV, 데일리 그리드, 로봇신문, 정치닷컴, 글로벌뉴스통신, IBN한국방송, 헬스컨슈머, 제주환경일보, 한국안경신문, 인더뉴스, 줌인코리아, 전국뉴스, 환경타임즈, 뉴스경기, 남동뉴스, KJtimes, 인터넷한국뉴스, 여수인터넷신문, 강원경제신문, 백뉴스, 구미뉴스, 충북뉴스, 토요신문, 경북IT뉴스, 뉴질랜드 굿데이, 필리핀 마닐라 서울, 미국 마이아미 재외동포신문, Alaska Korean Community News, 데일리전북, PTB국민방송, 시사우리신문, 대한식품의약신문, 티뉴스, 서울문화IN뉴스, 세계환경신문, 환경포커스, 환경법률신문, 예천인터넷방송, 용인인터넷신문 등 61개 회원사가 모여 창립했다.
인신협은 현재 해외와 전국17개 광역시도에 지부를 둔 130여 신문•방송사가 함께하고 있으며 협회 회원사 소속10,000여명의 기자들이 전국 각 지역에서 언론인으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취재 현장을 지키고 있다. 또한 인신협은 추구하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부설 기구로 인신협 저널대학, i언론진흥재단 등을 두고 있다. 지난 2018년 6월 5일 설립된 ‘i언론진흥재단’은 종이신문 등을 대변하는 한국언론진흥재단과 별도로 전국 20,000여 인터넷신문사들의 숙원인 부당한 권력에 맞서 견제와 감시 기능 등의 역할을 담당할 ‘인터넷언론진흥재단’ 설립을 주도하고 있다.